“내 인생의 바둑판, 지금 이 수를 두는 당신에게 – 스텝업연구소 최영석 소장 인터뷰”

1. 🙋🏻‍♂️ 나를 한마디로 소개하자면
안녕하세요, 저는 온라인 상담실 **‘스텝업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는 심리상담사 최영석입니다. 현재 경기도 양주에서 활동하며, 청년과 지역 주민들에게 심리적 동반자가 되어주고 있습니다.

2. 🪜 ‘스텝업연구소’라는 이름에 담긴 이야기
상담을 시작할 때부터 제 꿈은 ‘내가 운영하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름을 정하는 게 쉽지 않더군요. 1년 넘게 고민하던 어느 날, 제 주변 사람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이제 그만 남 도와주고, 너부터 스텝업해.”
그 말이 마음속에 박혔고, 결국 누군가의 다음 발걸음을 돕는 곳, 스텝업연구소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3. 🧠 왜 심리상담이었을까?
제 전공은 기독교 교육이었습니다. 그런데 교회라는 울타리보다는 더 넓은 세상, 다양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만나고 싶었습니다.
중학생 시절, 심리테스트에 열광하던 기억이 떠올랐고, 자연스럽게 심리상담이라는 세계로 발을 디뎠습니다.

4. 🧩 상담의 철학: 당신의 바둑판을 존중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 삶의 최선의 수를 두고 있다.”

기초생활수급자로서 학업을 이어가던 시절, 저는 종종 주변에서 **‘비합리적’**이라는 시선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제겐 그 비합리적 선택조차도 생존을 위한 ‘발버둥’이었죠.

상담이란, 그 사람의 바둑을 존중하고, 다음 수를 함께 고민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5. 👥 청년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지금의 청년 세대는 ‘실패하지 않도록’ 키워졌습니다. 하지만 그로 인해 실패를 감당하지 못하는 불안한 마음을 안고 살아갑니다.
내면은 무시당하고, 원망할 권리조차 거세된 세대.
그래서 저는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자기 이야기를 써내려갈 수 있도록 돕고 싶습니다.

💬 “고통은 주관적인 겁니다. 지금 힘들다면, 그건 분명 아픈 일입니다.”
그리고 그 아픔을 견디며 오늘도 살아내는 당신에게, 저는 박수를 보냅니다. 👏

6. 🚀 창업자로서의 도전과 생존 전략
창업은 늘 생존과의 싸움입니다.
지금 쉬면, 그 여파는 3개월 후에 타격으로 돌아옵니다.
그래서 저는 오히려 더 많은 일거리를 벌리고, 가장 반응이 좋은 부분을 키워가며 어려움을 돌파합니다. 상담과 강의, 글쓰기, 지역활동까지.가능한 모든 방향으로 ‘발산’하며 길을 찾는 것이 제 방식입니다.

7. 🏡 경기북부에서 느낀 것과 바람
저와 아내는 양주로 이주하면서 지역에 큰 만족을 느끼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역별로 활동이 분절적인 점은 아쉽습니다.
옥정, 덕정, 별내, 호평 등으로 나뉘는 활동들을 하나로 잇는 지역 간 네트워크의 허브 역할을 누군가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8. 🌱 스텝업연구소의 미래
경쟁이 더 치열해지는 사회, 모두가 평등해질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다르게 살아갈 수 있는 길’은 열릴 수 있습니다.
그 가능성을 함께 탐색하며, 다양한 삶의 방식을 지지해주는 곳.
저는 그런 동반자가 되는 스텝업연구소를 만들고 싶습니다.

9. 💌 청년들에게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
💖 Love wins all.

“이 정도는 해야 살아남는다”는 말들 속에서,
당신을 지우지 말고 살아가세요.
그 고통 속에서도 살아가는 이유는,
결국 사랑할 수 있는 것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10. 스탭업 연구소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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