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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성경 읽기 모음

(현대어성경) 요한복음10장

by 삼국지천하 2024.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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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누구든지 양 우리의 문으로 들어가지 않고 담을 넘어 들어가는 사람은 도둑이요, 강도다.

10:2 목자는 문을 통해서 들어간다.

10:3 문지기는 그에게 문을 열어 주며, 양은 그의 음성을 반긴다. 목자는 자기 양의 이름을 하나하나 불러내어 밖으로 데리고 나간다.

10:4 양들은 앞장 서서 걸어가는 그를 뒤따라간다. 양들이 목자의 음성을 알기 때문이다.

10:5 그러나 양들은 낯선 사람을 따르지 않는다. 낯선 음성이 들리면 오히려 피하여 달아난다."

10:6 예수께서 이처럼 비유로 말씀하셨으나 사람들은 무슨 뜻으로 하시는 말씀인지 알지 못하였다.

10:7 그래서 예수께서는 이렇게 설명해 주셨다. "내가 진정으로 말한다. 나는 양의 문이다.

10:8 나보다 먼저 온 사람들은 모두 도둑이요 강도다. 그래서 양들이 그들의 말을 듣지 않았다.

10:9 나는 문이니, 누구든지 그 문으로 들어오면 구원을 얻고 드나들며 좋은 풀을 얻을 것이다.

10:10 도둑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파괴하려는 목적으로 오지만 나는 양들에게 생명을 주고 그 생명을 더 풍성하게 해주기 위해 온 것이다.

10:11 나는 선한 목자다. 선한 목자는 자기 양을 위하여 목숨을 바친다.

10:12 삯꾼은 이리가 오는 것을 보면 양을 버리고 달아난다. 양들도 자기 양이 아니고 그도 또한 양들의 목자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면 이리가 양들을 물어 가고 양 떼들을 흩어 버린다.

10:13 삯꾼이 달아나는 것은 그가 삯꾼이어서 양들을 진심으로 아끼는 마음이 없기 때문이다.

10:14 나는 선한 목자다. 나는 내 양을 알고 그들은 나를 안다.

10:15 그것은 마치 내 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과 같다. 나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린다.

10:16 나에게는 우리 안에 살고 있지 않은 다른 양들도 있다. 나는 그 양들도 데리고 와야 한다. 그들도 내 음성을 듣고 마침내 한떼가 되어 한목자 아래 있게 될 것이다.

10:17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시는 것은 내가 다시 참된 생명을 얻으려고 목숨을 버리기 때문이다.

10:18 아무도 내 목숨을 빼앗을 수 없다. 내가 스스로 바칠 뿐이다. 나는 목숨을 바칠 권리와 능력도 있고 다시 얻을 권리와 능력도 있다. 아버지께서 이 권리를 내게 주셨기 때문이다."

10:19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자 유대인 지도자들 사이에서는 다시금 예수를 두고 의견이 갈라졌다.

10:20 어떤 사람들은 "그는 귀신이 들렸거나 아니면 미쳤소. 왜 그런 자의 말을 듣고 있소?"하는가 하면

10:21 다른 사람들은 "이런 말은 귀신 들린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이 아니오. 귀신이 맹인의 눈을 뜨게 할 수 있단 말이오?"하고 말하였다.

10:22 때는 겨울이었다. 예수께서는 수전절 축제가 벌어지고 있는 예루살렘에 머물러 계셨다. 예수께서는 마침 성전 구내에 있는 솔로몬 행각을 거닐고 계셨는데

10:23 (22절에 포함되어 있음)

10:24 유대인 지도자들이 예수를 둘러싸고 물었다. "당신은 얼마나 더 우리 속을 뒤집어 놓을 작정이오? 당신이 만일 그리스도라면 분명히 우리에게 말해 주시오."

10:25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이미 너희에게 말했는데도 너희는 아직도 나를 믿지 못하느냐? 내가 내 아버지의 이름으로 행하는 일들이 나를 증거해준다.

10:26 그러나 너희는 내 양들이 아니기 때문에 나를 믿지 않는다.

10:27 내 양들은 내 음성을 알아듣는다. 나는 내 양들을 알고 그들은 나를 따라온다.

10:28 내가 그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면 그들은 결코 멸망하지 않는다. 그리고 아무도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아 가지 못할 것이다.

10:29 그들을 내게 주신 내 아버지께서는 비할 데 없는 능력자이시므로 아버지의 손에서 아무도 그들을 빼앗아 갈 수가 없는 것이다.

10:30 나와 아버지는 하나다."

10:31 유대인 지도자들은 다시금 돌을 들어 예수를 치려고 하였다.

10:32 그러자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하나님의 권능을 힘입어 내가 많은 선한 일로 이 백성들을 도왔는데 무슨 까닭으로 너희는 나를 돌로 치려 하느냐?"

10:33 그들이 대답하였다. "선한 일을 했대서가 아니라 하나님을 모독했기 때문이오. 당신은 단순한 인간에 지나지 않으면서 스스로 하나님이나 된 것처럼 말하고 있소."

10:34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너희 율법에도 '내가 너희에게 신이라' 하였다 기록되어 있지 않느냐? 그러니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사람들을 신이라고 한 성경이 틀린 것이 아니라면, 어째서 아버지께서 구별하여 세상에 보내신 내가 '나는 하나님의 아들이다'라고 말한 것을 가지고 하나님을 모독한 것이라고 하느냐?

10:35 (34절에 포함되어 있음)

10:36 (34절에 포함되어 있음)

10:37 내가 하나님의 일을 행하지 않거든 나를 믿지 말라.

10:38 그러나 내가 행하거든 나는 믿지 못하더라도 그 일은 믿으라. 그러면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고 내가 아버지 안에 있다는 것을 너희가 깨달아 알게 될 것이다."

10:39 그들은 또다시 예수를 붙잡으려고 하였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그들의 손에서 벗어나 피하신 뒤

10:40 요단강 건너 요한이 처음에 세례주던 곳 가까이 가서 거기에 머무르셨다.

10:41 많은 사람이 예수를 따라와 "요한은 어떤 이적도 보이지 않았지만 그가 이분에 대해서 한 말은 모두 참말이었다"하고 서로 말하였다.

10:42 그곳에서 많은 사람이 예수를 믿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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